사회
앵커: 권재홍,박영선
해운대 등 부산 해변에 올 최대 인파. 200여만명[조수완]
입력 | 1999-08-08 수정 | 199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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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등 부산 해변에 올 최대 인파. 200여만명]
● 앵커: 오늘 부산 지역 바닷가에는 200여만 명의 피서 인파가 몰렸습니다.
해운대의 파도 소리 들어보겠습니다.
부산 조수완 기자입니다.
● 기자: 푸른 바다와 형형색색의 백사장, 모처럼 불볕더위가 찾아온 해운대 해수욕장은 넘실대는 파도만큼 활기가 넘쳤습니다.
오늘 하루 해운대 80만, 광안리 40만 명 등 부산 지역 6개 해수욕장에는 올들어 가장 많은 200만 명의 피서객이 몰려 인산 인해였습니다.
해변을 따라 늘어선 파라솔이 백사장 전체를 덮을 만큼 바닷가는 피서의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모래장난에 여념이 없는 꼬마들과 어느새 동심으로 돌아간 어른들의 물장난이 한데 어우러집니다.
금빛모래와 작렬하는 태양, 검게 탄 선탠 족들의 여유로움이 배어납니다.
친구와 연인, 가족 단위 할 것 없이 시원한 파도에 몸을 싣고 수해 끝에 찾아온 찜통 더위를 떨쳐냅니다.
● 인터뷰: 정말 아주 상쾌하고 엄청나게 기분 좋아요, 진짜….
● 인터뷰: 기분좋아요…
● 기자: 파도 소리와 피서객들의 환한 웃음에 긴 여름날이 짧게만 느껴집니다.
MBC뉴스 조수완입니다.
(조수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