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앵커: 이인용,김은혜

10월내 맥주값 오른다[유재용]

입력 | 1999-10-15   수정 | 199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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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내 맥주 값 오른다]

● 앵커: 맥주값이 이달 안에 오를 것 같습니다.

이렇게 미리 올려놓으면 내년에 세금이 내려서 가격 인하 요인이 생기더라도 맥주값은 지금과 비슷한 수준이 됩니다.

유재용 기자입니다.

● 기자: OB맥주는 이달 안에 맥주값을 올리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보리와 병 등 원자재 값의 상승으로 20%나 가격 인상 요인이 있었기 때문에 더 이상 현재 가격을 유지하기가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 OB맥주 관계자: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서 불가피하게 가격이 올랐다.

● 기자: 현재로서는 병맥주의 경우 6.6%를 올리고 생맥주는 13%를 올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으며, 다른 맥주회사들도 비슷한 수준으로 값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500ml 한 병의 소비자가는 100원 정도 오르고, 술집에서 1,500원에서 2,000원을 받고 파는 생맥주 500cc는 500원 정도 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맥주 회사들의 인상 움직임에 대해 내년에 주세가 내리기 전에 미리 값을 올려놓으려는 계산된 행동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따라서 내년에 주세가 내려 가격 인하 요인이 생기더라도 맥주 값은 기껏해야 지금과 비슷한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MBC뉴스 유재용입니다.

(유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