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권재홍,박영선

가정용 댄스댄스레볼루션 DDR 늘어 안방에도 춤바람[최혁재]

입력 | 1999-10-17   수정 | 199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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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댄스댄스레볼루션 DDR 늘어 안방에도 춤바람]

● 앵커: 한때 각 가정에 노래방 기계 사는 것이 유행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안방에 춤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댄스 댄스 레볼루션', DDR이라는 기계인데요.

최혁재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 기자: 요즘 큰 게임장이나 놀이동산의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에 가보면 댄스 댄스 레볼루션, 일명 DDR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 DDR이 안방까지 파고들고 있습니다.

가로 세로 1m 정도의 발판을 사서 집에 있는 컴퓨터나 게임기에 연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설치가 쉽고 음악도 PC 통신에서 받을 수 있어 쉽게 질리지 않습니다.

한 달 전쯤 국내에 들어온 이후 용산에서만 4만 장 이상이 팔릴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박새로(가정용 DDR 사용자): 반의 1/5 정도는 갖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 신인숙: 그냥 애가 한 번씩 뛰놀면 스트레스도 풀고 운동도 되는 것 같아요.

● 기자: 더구나 쉬지 않고 운동을 재미있게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말까지 돌고 있어 가정용 DDR 열풍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최혁재입니다.

(최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