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앵커: 권재홍,김주하
패기에 찬 신입사원들[여홍규]
입력 | 2001-01-01 수정 | 20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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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의 젊은이들]
● 앵커: 새로 입사한 신입사원들을 보면 우리 경제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가 있습니다.
취업난 속에서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신입사원들을 만나보시고 우리사회에 대한 희망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여홍규 기자입니다.
● 기자: 한 대기업의 신입사원 연수장.
이른바 사가심사를 앞둔 신입사원들이 연습에 한창입니다.
긴장한 탓에 사가를 잊어버렸지만 포기란 없습니다.
● 송원영(신입사원): 항상 신입사원의 본분을 잃지 않고 패기와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하도록 하겠습니다.
● 기자: 기록적인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이들에게서는 비장함마저 엿보입니다.
● 오상화: 저보다 능력이 뛰어났는데 취업을 못 한 친구들을 보면서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또 그 친구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일하는 모습…
● 기자: 자유토론 시간.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는 역시 경제입니다.
● 인터뷰 :끊임없이 자기개발과 노력을 해야 될 것 같구요.
그런 노력 속에서 경제위기가 극복되고…
● 기자: 난상토론 끝에 내려진 결론은 어려워진 경제를 새로운 기회로 삼자는 것입니다.
● 이지원: 예전에는 기업 안에서 원래 사원들이 기업 안에 보호되어 있었다면 지금은 오히려 사원들이 기업을 이끌고 기업을 키워나가는 최전방에 있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 기자: 새해 첫 날,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새내기들은 패기에 넘친 함성으로 아침을 활짝 열었습니다.
(여홍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