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권재홍,김주하

인구 천만명이 넘는 서울의 통계 자료[김소영]

입력 | 2001-02-13   수정 | 200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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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이렇습니다 ]

● 앵커: 서울에서는 하루에 평균 233쌍이 결혼을 하고 77쌍의 부부가 이혼을 합니다.

가구당 인구는 3명이 채 안 돼서 한 자녀만 갖는 가정이 보편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인구 1,000만 명이 넘는 서울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김소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서울시에서는 하루에 347명이 태어나고 103명이 죽습니다.

10년 전보다 출생률이 21%나 줄었습니다.

대신 수명은 늘었습니다.

100살이 넘는 서울 시민은 모두 333명이고, 120살이 넘는 할머니도 3 분계십니다.

하루 평균 233쌍이 결혼하고 77쌍이 갈라섭니다.

하루에 26쌍이 이혼했던 10년 전의 3배에 이릅니다.

가구당 인구는 3명이 채 안 됩니다.

10년마다 1명꼴로 줄어들어 한 자녀만 갖는 가정이 보편화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서울 시민들은 하루에 소 1,797마리, 돼지 9,816마리를 식탁 에 올립니다.

반면, 쌀, 보리 등 양곡 소비량은 식생활 변화로 10년 전보다 23% 줄었습니다.

하루 에 연인원 928만 명이 서울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소영입니다.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