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앵커: 권재홍 김주하
미 LA, 무장괴한 시내버스 탈취 질주 8명 사상[김효엽]
입력 | 2001-05-03 수정 | 200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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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LA, 무장괴한 시내버스 탈취 질주 8명 사상]
● 앵커: 영화에서나 보던 광란의 질주가 오늘 미국에서 실제 상황으로 벌어졌습니다.
채식주의자들 은 맥도널드에 대해서 소송을 내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오늘 있었던 지구촌 소식, 김효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시내버스 한 대가 LA 도심을 질주합니다.
버스에는 총을 든 괴한이 타고 있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달리던 버스는 교차로에서 소형 밴과 트럭을 잇달아 들이받습니다.
결국 주차장을 덮쳐 승용차를 줄줄이 들이받고 나서야 멈췄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달아나던 괴한은 경찰에 붙잡힌 뒤에도 격렬히 저항합니다.
● 존(LA 경찰 대변인): "용의자는 버스에 올라타 운전사 머리에 총을 들이대고 있었습니다.
● 기자: 이 광란의 질주로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김효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