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앵커: 권재홍,김주하
미 버지니아대 교수, 학생 논문 표절 적발 프로그램 개발[김효엽]
입력 | 2001-05-10 수정 | 200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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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버지니아대 교수, 학생 논문 표절 적발 프로그램 개발]
● 앵커: 미국의 한 대학교수가 학생들이 남의 논문을 베꼈는지 여부를 가려낼 수 있는 족집게 프로 그램을 개발했습니다.
벌써 100명이 넘게 적발됐고 학생들은 벌벌 떨고 있습니다.
이밖에 오 늘 있었던 지구촌 소식 김효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미국 버지니아 대학의 한 교수가 표절을 적발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학생들이 낸 논문 가운데 같은 단어가 6개 이상 겹치는 것을 골라내는 식입니다.
벌써 122명이 용의자로 지목돼 졸업 취소, 퇴학조치를 받게 됐습니다.
● 블룸필드 교수(버지니아 대학): 표절이 갈수록 늘고, 어디서부터가 표절인지 기준도 모호해지고 있습니다.
● 기자: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피할 수 있는 방법 역시 학생들이 조만간 고안해낼 것으 로 보고 있습니다.
(김효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