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앵커: 권재홍,김주하

날씨와 생활[조문기]

입력 | 2001-05-10   수정 | 200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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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와 생활 ]

봄햇살 맞은 어린 순이 최상품 안개가 수분공급 역할

● 기상캐스터: 5월의 햇살 아래 본격적인 녹차의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이곳 보성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돋 아나는 녹차의 새순을 뜯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 인터뷰: 날이 좋을 수록 좋죠.

● 인터뷰: 바뻐요, 지금.

많이 자라고요.

● 인터뷰: 윤기가 있고.

● 인터뷰: 이렇게 오차를 따야, 이게 진짜.

● 최연호(한국 차생산자연합회 회장): 연간 평균 강우량이 1400mm 정도인데 사실상 실제 차나가 요구하는 수분은 그보다 더 많 이 원합니다.

그것을 보충하기 위해서 안개가 많이 낍니다.

안개가 많이 끼다가 보면 물을 한 번 뿌려주는 이치가 됩니다.

그래서 수분공급이 되고.

● 기상캐스터: 5월의 신록과 부드러운 차의 향기가 어우러지면서 차밭에는 조금씩 여름이 찾아들고 있습니 다.

5월 한 달 차 수확이 풍작을 거뒀으면 합니다.

내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 일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방 흐린 뒤 오전에 개겠습니다.

영동지방은 오후부터 개겠습니 다.

충청지방 흐린 뒤 낮부터 개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11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기온도 오늘과 비슷해 다소 덥겠습니 다.

서울은 22도, 남부지방 25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남해는 대체로 맑겠고 동해와 서해는 흐린 뒤 개겠습니다.

물결은 대부분 먼바다에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조문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