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화해와 전진 포럼 발족, 정가 제3 정치 세력화 관심[연보흠]

입력 | 2001-05-17   수정 | 200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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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와 전진 포럼 발족, 정가 제3 정치 세력화 관심]

● 앵커: 여야의 개혁파 중진들과 과거 민주화 운동을 함께 했던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화해와 전진 포럼이라는 단체가 오늘 발족했습니다.

이 단체가 어떤 성격인지 앞으로 제3의 정치세력으 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연보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여야의 개혁파 중진 등 각계 인사 90여 명이 대거 참여한 화해와 전진포럼이 오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김근태, 김원기, 정대철 최고위원 등 현역 의원 20명이, 한나라 당에서는 이부영, 김덕룡 의원 등 17명이 참여해 이 모임에 힘을 실었습니다.

김상현, 이 철 박계동 전 의원과 함세웅 신부, 법륜스님, 영화배우 문성근, 안성기 씨 등 종교, 문화계 인사 들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늘 첫 토론회에서부터 기존 정당문화를 확 바꿔야 한다는 목소 리가 터져나왔습니다.

● 김덕룡(한나라당 의원): 지역 패권을 앞세운 제왕적인 총재들이 국회 위원을 볼모로 잡아서 국회를 정쟁으로 메우고 있는 현실입니다.

● 정대철(민주당 최고위원): 정당 개혁에 메스를 들이대는 새로운 혁명이 필요하다라고 제창하는 것입니다.

● 기자: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포럼이 제3의 정치세력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점치고 있지만 당사자들 은 그 같은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 이부영(한나라당 부총재): 내년 대선이 임박하면 여기 정치인들은 각 당에 돌아가서 자기 일을 하게 될 거예요.

● 기자: 이 포럼에 대해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사회발전을 위한다면 환영하지만 정치세력화 한다 면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고 민주당은 공식적인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습니 다.

MBC뉴스 연보흠입니다.

(연보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