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앵커: 박광온, 최율미

일본 삿보로 돔경기장 이동식 천연 잔디구장[이재훈]

입력 | 2001-05-19   수정 | 200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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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삿보로 돔경기장 이동식 천연 잔디구장]

● 앵커: 축구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솔깃한 소식입니다.

이동식 천연 잔디구장이 일본 삿뽀로 월드컵 경기 장에서 세계 최초로 선을 보였습니다.

지구촌 소식 이재훈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가로 230m, 세로 218m의 거대한 잔디밭이 서서히 돔 경기장 안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무게 8300톤의 천연 잔디가 34개의 바퀴를 이용해 분당 4m의 속력으로 움직입니다.

설치하는 데 걸리 는 시간은 4시간 정도.

평소에는 야외에서 잔디를 관리하다가 축구 경기가 열릴 때만 돔 안으로 이동시킵니다.

2002년 월드컵이 치러지는 삿뽀르돔은 축구경기가 없을 때에는 각종 행사장으로 활 용되는 다목적 구장입니다.

(이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