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앵커: 권재홍,김주하
2002학년 대입수학능력시험 작년보다 어렵다[박태경]
입력 | 2001-07-09 수정 | 200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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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어렵다]
● 앵커: 오는 11월 7일에 실시되는 2002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 시행 계획이 오늘 발표됐습니다.
지나치게 쉬웠던 작 년보다는 어렵게 출제될 전망입니다.
박태경 기자입니다.
● 기자: 수험생들의 최대 관심사는 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입니다.
너무 쉬웠던 작년보다는 어려워집니다.
상위 50% 학 생의 100점 만점 평균점수가 77.5 ± 2.5점이 되도록 한다는 게 정부의 목표입니다.
● 김성동(한국교육과정 평가원장): 보는 학생들도 그렇게 어렵게 생각이 안 되고 수능 결과를 활용하는 대학에서도 변별력이 크게 모자란다는 말 도 안 나올 것 같다.
● 기자: 작년에 지나치게 쉬웠던 언어영역과 수리영역, 제2외국어 등이 특히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 김영일(중앙교육진흥연구소 이사): 언어와 수리영역에서 얼마만큼 상위 난이도에 있는 문제를 다루느냐에 따라서 점수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 기자: 올해부터는 또 9등급제가 처음 도입됩니다.
성적표에는 총점이 표시되지 않고 5개의 영역별 등급과 종합등급 이 주어집니다.
올해는 작년과는 달리 대부분의 대학이 종합등급보다는 영역별 성적을 반영할 예정이어서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이 반영하는 영역에 맞춰 시험에 대비해야 합니다.
MBC뉴스 박태경입니다.
(박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