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앵커: 권재홍,김주하
미8군, 원주 캠프롱기지 기름 유출 공식사과[이형선]
입력 | 2001-07-24 수정 | 200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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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유출 사과]
● 앵커: 원주에 있는 미군 캠프롱기지에서 기름이 유출돼 농경지가 오염됐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미군이 그 사건이 발생한 지 두 달여 만인 오늘 항공유가 유출된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원주 이형선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미8군은 오늘 원주 미 캠프롱기지 내에서 피해주민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지난 5월 항공유를 유출한 사실을 인정하고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 글렌 대소토 대령(제2지역 사령관): 현재까지의 확인 작업 결과 제3지의 사령관으로서 피해주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 기자: 오늘 사과로 이제는 주한 미군이 환경오염 사고에 대한 태도를 바꾸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주민과 시민단체들은 뒤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미군 측에 전향적인 자세를 보인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는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 윤요왕(우리땅 되찾기 원주시민모임): 오늘 주한미군이 사과 발표한 것에 대해서 저희는 환영하고 이후에도 이와 같은 환경오염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한미군 측에서 그리고 정부 측에서 예방에 힘써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기자: 이제 캠프롱 문제는 피해보상의 범위와 단가를 어떻게 산정할 것이냐 하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형선입니다.
(이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