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전준홍

포천 고양이 변사체, AI 확인…고병원성 여부 오늘 판정

입력 | 2016-12-3111:57   수정 |2016-12-3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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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에서 폐사한 고양이 두 마리가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5일부터 이틀 동안 포천에서 폐사한 고양이 네 마리 중 두 마리에서 H5N6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고병원성 여부는 오늘 오후쯤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포유류에서 AI 감염사례가 발생한 건 22개월 만에 처음이며, 방역당국은 고양이 주인 등의 감염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남 나주의 한 오리 농가에서도 어제 AI에 감염된 폐사체가 발견됨에 따라, 당국이 예방적 차원에서 반경 3km 이내 7만 7천 마리 오리의 살처분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