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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정주영 '소떼 방북' 트럭, 북한에서 아직 사용"
입력 | 2016-01-2117:52 수정 |2016-01-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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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8년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북한에 소떼를 실어 보낼 때 이용했던 트럭 100여 대가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주민 소식통을 인용해, 정 회장이 북한에 두고 온 트럭들이 자동차 회사 마크를 떼어낸 채, 북한 전역 기업소에서 운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에선 운송수단이 부족해, 20년 넘은 일제 트럭이나 50년대 쓰이던 목탄차들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