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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훈
美 중학교에서 실탄 사격 수업, '총기사용법' 가르쳐
입력 | 2016-03-1817:50 수정 |2016-03-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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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실탄사격술을 가르치는 수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정확한 총기 사용법과 미국의 역사를 가르치는 게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이주훈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 리포트 ▶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사격연습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공포탄이 아닌 실탄이 장전된 총들로 사격을 합니다.
[피트 레슬러(사격교관)]
″정확히 사격하고 안전하게 다루며 사격할 때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교실에서는 수십 종류의 총기류를 실제로 만져보며 손에 익힙니다.
권총은 물론이고 고성능 저격용 소총과 돌격소총들의 사용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한켠에서는 식민지 시대와 서부개척시대에 사용된 구형 총기류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트리스틴 베이커(중학생)]
″총을 무서워하면 안 됩니다. 총에 대해 올바른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브랜디 맥킨리(학부모)]
″학교가 총기 사용법을 가르치기로 결정한 것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수업을 주관한 총기시민단체와 전미총기협회는 학생들에게 정확한 총기사용법을 통해 총에 대한 믿음과 미국의 역사를 가르치는 게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이주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