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뉴스조영익

박 대통령 "선거로 법안 처리 방치, 北 도발 강력 대응"

입력 | 2016-03-2117:05   수정 |2016-03-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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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박근혜 대통령은 총선을 앞두고 경쟁활성화 법안은 이제 처리가 어려워졌다며 다른 방안들을 찾아 실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계속 시도하는 상황에서 국민단합을 통한 강력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조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박 대통령은 총선을 앞두고 법안 통과 등 시급한 일들이 그대로 멈춰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국민들과 국가 경제보다는 선거에 이기기 위한 격렬한 싸움이 시작될 거라며, 정부가 시급하게 요청한 경제활성화 법안들도 처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법안 처리 이외에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실행해 나가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선거 때문에 많은 것이 멈춰 있지만 정치가 멈춘다고 경제도 멈추고 민생도 멈춰서는 안 될 것입니다. 국민을 위한 정치만이 나라를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고….″

박 대통령은 또 오는 금요일 서해 수호의 날 제정을 맞아, 호국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국민의 하나된 힘만이 북한의 도발을 영원히 끊는 길인 만큼 대한민국을 온 국민의 단결된 각오로 반드시 지켜내야 할 것입니다.″

이어 국제사회가 유례없이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했는데도 북한은 끊임없이 무모한 도발을 시도하고 있다며 외교적, 군사적으로 철저한 준비와 대비태세를 갖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