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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홍
'총선 D-8' 여야, 충청·수도권 '표밭 다지기'
입력 | 2016-04-0517:02 수정 |2016-04-0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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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4.13 총선이 이제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오늘 이른바 캐스팅보트, 즉 중요한 승부처로 꼽히는 충청지역과 수도권의 표밭을 다졌습니다.
첫 소식 김천홍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나란히 충청권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충청권은 역대 선거에서 승부를 갈랐던 곳인 데다, 이번 총선은 20년 만에 충청 기반의 정당없이 치러집니다.
어젯밤 긴급 선대위 회의에서 과반 확보가 어렵다며 비상이 걸린 새누리당 지도부는 대전과 충북 지역 표밭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운동권 야당 불가론을 거듭 강조하면서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에 표를 몰아줘야 충청도가 힘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민생과 경제를 번번이 발목 잡은 야당에 일할 기회를 줘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아산·천안 등 충남 지역과 평택·화성 등 수도권을 찍는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김 대표는 김무성 대표의 운동권 야당 불가론에 맞서 박근혜 정부 경제 심판론을 제기했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 8년간 새누리당 정권이 우리 경제를 지금 모습으로 만들어놨다며 더민주는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실현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천정배·안철수 공동대표가 각각 호남과 경기 북부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앞서 호남 석권을 공언했던 국민의당은 천 대표가 하루 종일 광주 표심을 공략했고, 안 대표는 경기도 의정부에 출마한 후보들을 지원 사격했습니다.
MBC뉴스 김천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