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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박병호·이대호 데뷔 첫 '홈런'

입력 | 2016-04-0915:30   수정 |2016-04-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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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의 박병호 선수와 시애틀의 이대호 선수가 나란히 데뷔 첫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정규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박병호는 2대2로 맞선 8회 빅리그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상대 투수의 변화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비거리 132m짜리 대형 홈런이었습니다.

박병호의 홈런으로 미네소타는 3대2로 앞서갔지만 결국, 4대3으로 져 개막 후 4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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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의 이대호도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오클랜드와의 홈 경기에 1루수 겸 8번 타자로 나온 이대호는 5회 한 점짜리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메이저리그 데뷔 다섯 타수 만에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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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인절스 최지만과 맞대결을 벌인 텍사스의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은 애틀랜타전에 7회 등판해 3분의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