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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뉴스
장승철
北 '무수단' 추정 탄도 미사일 발사, 軍 "실패한 듯"
입력 | 2016-04-1517:02 수정 |2016-04-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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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 태양절을 맞아 오늘 새벽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우리 군당국은 그러나 오늘 발사가 일단 실패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첫 소식, 장승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5시30분 동해안 지역에서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로선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으로 추정되는데, 일단 발사는 실패했다고 합참은 설명했습니다.
발사된 미사일이 정확히 어느 영공을 통과했는지, 또 얼마나 날아갔으며, 특히 우리 군이 항적을 바로 식별해 요격태세를 취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발사된 미사일이 무수단이라면 북한으로선 지난 2000년대 초 실전 배치한 이후 처음 발사한 것입니다.
무수단은 현재 50여 기가 전력화된 탄도미사일로, 이동식 발사대에 탑재됐음에도 사정거리가 3~4천km에 달해 미국령 괌까지 타격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북한은 오늘이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임을 감안해 무수단을 첫 발사함으로써 유엔안보리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대내외에 강력한 체제선전을 시도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다양한 발사체 실험을 강조했듯이 올 초부터 시작된 장거리와 스커드, 노동, 그리고 방사포에 이르는 일련의 발사실험에 일환이란 시각도 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한미 정찰자산을 총 가동해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 여부를 집중 감시 중입니다.
MBC뉴스 장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