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뉴스박범수

美 "북한 탄도 미사일 본토 대부분 타격 가능"

입력 | 2016-04-1517:03   수정 |2016-04-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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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북한의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 KN-08이 미국 본토의 대부분을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 군당국이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 움직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박범수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윌리엄 고트니 미군 북부 사령관은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의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 KN-08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고트니 사령관은 아직 시험발사를 하지 않았지만 KN-08의 모형으로 추정해볼 때 핵 탑재물을 미 본토의 대부분에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고트니/미군 북부 사령관]
″예측할 수 없는 북한 독재자의 본성 때문에 미국은 좀 더 유능한 (미사일) 방어력을 계속 개발해야 합니다.″

브라이언 매키언 미 국방부 수석부차관도 북한이 대포동2호 미사일 발사체를 이용해 우주궤도에 위성을 올리는 등 장거리 미사일 기술을 성공적으로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미국은 2017년 말까지 알래스카에 지상발사 미사일 요격체계 14기를 추가로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매키언 부차관은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부지로 어디가 가능한지 한국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거듭되는 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미국 정부는 북한이 중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거리 무수단 미사일의 사정권에 들어가는 미국령 괌은 경계태세가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범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