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뉴스고주룡

중국 1분기 6.7% 성장, 7년 만에 최저

입력 | 2016-04-1517:11   수정 |2016-04-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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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난 1분기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6.7%로 7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아 경착륙 우려는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주룡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중국이 지난 1분기 6.7%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09년 1분기에 6.2%의 성장률을 보인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2분기 7%를 기록한 이후 중국의 경제 성장은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나쁜 성적표는 아닙니다.

세계 경제가 회복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올해 성장 목표치인 6.5에서 7%에 부합되기 때문입니다.

[라이윈/국가통계국 대변인]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습니다. 특히 3월의 주요 지표들도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지난 3월 중국의 무역액과 소매 판매액 그리고 서비스산업 지표는 전년도와 비교해 크게 호전됐습니다.

이로 인해 중국 경제의 경착륙 논란도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세계 경제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는데다 중국 정부도 경제 구조 개혁을 계속하고 있어 이런 회복세가 지속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때문에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인프라 투자 확대 등 경기 부양 조치를 계속 내 놀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고주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