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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동해안 쓰레기로 '몸살', 바닷속 '수거 작전'
입력 | 2016-04-1517:31 수정 |2016-04-1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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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동해안이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해양 구조대원들이 한해 평균 30차례 넘게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이는데, 매년 1백 톤 넘는 쓰레기가 나온다고 합니다.
이용주 기자가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산소통을 짊어진 해경 구조대원들이 바다로 뛰어듭니다.
구조자가 아닌 해양폐기물을 찾기 위해 바닷속 수색작업에 나선 겁니다.
바닷속에 잠겨있는 쓰레기가 얼마나 많은지 수중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해보겠습니다.
페트병과 고무호스 소주병이나 장갑 같은 생활쓰레기는 기본.
수심이 깊은 곳에도 따개비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 지름 1m짜리 폐타이어가 나뒹굴고, 누군가 몰래 버린 그물망이 어선 스크루에 감겨 있습니다.
[최주평/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
″수중정화활동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타이어나 생활쓰레기나 폐 어망 같은 게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자치단체와 해경이 어항과 해양공원, 해안가 등지를 돌며 매년 30차례 넘게 정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수거량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김상철/울산해경 122구조대장]
″폐타이어나 이런 것들이 해녀들이 물속에 들어가서 작업을 할 때 그물들이 몸에 감겨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무심코 버려진 쓰레기 때문에 동해 연안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