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뉴스이언주

뉴욕 한인타운 불법 성매매 업소 급습, 수색 현장 공개

입력 | 2016-04-1517:47   수정 |2016-04-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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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 뉴욕 검찰이 불법 성매매를 해 온 한인 업소들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또, 수색 현장을 이례적으로 한국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언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인타운.

뉴욕 검찰과 국토안보부 등 5개 정부기관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이 한인이 운영하는 성매매 업소를 덮쳤습니다.

단속반은 3시간여 동안의 압수수색을 통해 2상자 분량의 물품을 가져갔고, 용의자 1명을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검찰]
″물러서 주세요. 물러서 주세요.″

검찰은 이번 단속에서 8명이 체포됐으며, 3명은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운영한 성매매 업소는 뉴욕시 일원에 최소 10곳으로, 지난 5년간 140만 달러, 우리 돈 16억 원 이상을 벌어들여 돈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웹사이트를 통해 광고를 하며, 성매매 여성과 고객 정보를 공유해왔습니다.

압수된 한 업소의 고객 명단엔 7만 명의 이름과 연락처 등이 꼼꼼히 적혀 있었습니다.

합동단속반은 압수수색과 용의자 체포 과정을 이례적으로 한국 언론에 공개해 불법 성매매 조장에 대해 경고를 보냈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이언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