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뉴스이덕영

'음주사고 혐의' 개그맨 이창명, 거짓말탐지기 거부

입력 | 2016-05-0217:49   수정 |2016-05-0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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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현장을 떠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개그맨 이창명 씨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거짓말 탐지기 사용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상원 서울경찰청장은 ″이 씨가 거짓말 탐지기 사용을 거부하고 동석자들도 출석에 불응하고 있지만, 대리운전을 부른 점이나 CCTV 영상 등을 볼 때 음주사실이 인정된다″며, ″이 씨가 사회지도층인 연예인인 만큼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창명 씨는 지난달 20일 밤 11시 반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보행신호기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