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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토막시신은 40세 한국인男 "머리 충격으로 사망"

입력 | 2016-05-0417:37   수정 |2016-05-0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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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남성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어제 발견한 상반신 시신에서 지문을 채취해 대조한 결과, 피해자의 신원이 40세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과수 부검 결과 이 남성은 머리에 강한 외부 충격을 받아 숨진 것으로 추정됐으며, 그 외에 얼굴뼈와 갈비뼈가 부러지고 예리한 흉기로 생긴 손상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왼쪽 위 어금니에 금니가 있으며 오른쪽 네번째 손가락에 은색 반지 3개가 끼워진 특징을 추가한 전단을 새로 만들어 배포하고 제보자와 목격자를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