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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수
'필리핀의 트럼프' 두테르테 대통령 당선 확정
입력 | 2016-05-1017:47 수정 |2016-05-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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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막말과 극단적인 공약으로 필리핀판 트럼프로 불리는 두테르테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필리핀이 혼란에 휩싸일 거라는 우려가 많습니다.
서민수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개표가 종반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필리핀판 트럼프로 불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는 40퍼센트 가까운 득표율로 대통령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각각 20퍼센트대 초반 득표에 그친 2위와 3위를 큰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2위를 달리던 그레이스 포는 심야에 기자회견을 열어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부통령 선거에서는 마르코스의 아들인 봉봉과 집권 여당의 레니 로브레드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입니다.
두테르테의 당선으로 필리핀에는 격변의 소용돌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당장 범죄자 10만 명을 처형해 6개월 안에 범죄를 척결하겠다는 공약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두테르테는 다바오시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범죄율을 큰 폭으로 낮췄지만, 법외 조직 등을 통해 범죄 용의자 천4백여 명을 정당한 절차 없이 죽였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투표일인 어제도 총기난사가 잇따라 10명 이상 숨지면서 선거는 피로 얼룩졌습니다.
방콕에서 MBC뉴스 서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