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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옥시 존 리 대표 재소환, 구속영장 검토
입력 | 2016-06-0717:03 수정 |2016-06-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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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옥시의 존 리 전 대표를 재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가 끝나면 존 리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여부가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윤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옥시의 존 리 전 대표를 지난달 23일에 이어 오늘 다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조사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15시간 넘는 조사를 받은 존 리 전 대표는 오늘 출석 예정 시간보다 1시간 정도 빠르게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존 리 전 대표는 구속기소된 신현우 전 대표에 이어 2005년 6월부터 2010년 5월까지 5년간 옥시 최고경영자로 재직했습니다.
검찰은 존 리 전 대표가 재직하는 동안 소비자들이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제품 부작용 민원을 접수하고도, 제품 회수와 판매 중단 등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수많은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제품 안전성이 확인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인체에 무해하다는 내용의 허위 광고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존 리 전 대표는 1차 조사에서 ″제품이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검찰은 오늘 조사를 마치는 대로 존 리 전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김태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