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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소녀 12명과 동거' 美 50대 남성 체포, 소녀 부모 기소
입력 | 2016-06-2017:54 수정 |2016-06-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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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12명의 소녀와 함께 생활해온 미국의 한 50대 남성이 성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소녀 중 1명은 이 남성의 아이를 2번이나 낳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이언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외곽 주택, 경찰들이 주변 사람들의 접근을 통제하며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이 집에서 생후 6개월 된 아기부터 18살까지 모두 12명의 소녀가 발견됐습니다.
외출도 거의 하지 않고, 학교도 다니지 않는 소녀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한 겁니다.
경찰은 집주인인 51살 리 카플란을 성추행과 성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젠 베츠/이웃]
″여자 아이들 중 어린아이들만 보였어요. 밖에 거의 나오지도 않고 어쩌다가 나오는 거여서 한두 명 정도밖에는 못 봤어요.″
특히, 가장 나이 많은 18살 소녀는 이 50대 남성의 아이를 2명이나 낳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소녀의 부모가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4년 전 이 남성에게 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소녀의 부모 역시 기소했습니다.
[존 크리멜/경찰]
″카플란은 부모가 빚을 못 갚아 빚 대신 소녀들을 데리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경찰은 소녀들이 두려움에 차있었다는 이웃 주민들의 진술에 따라, 심각한 학대를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소녀들의 신분을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이언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