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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국
"日 731부대 생체실험에 만주서 1천549명 희생"
입력 | 2016-08-2317:47 수정 |2016-08-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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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일제시대 만주에 주둔했던 731부대가 저지른 생체 실험의 희생자 수가 1,549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선양에서 김필국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1932년 창설된 일제의 731부대는 생체해부와 냉동실험 등 온갖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악명 높습니다.
인간을 ′통나무′라는 뜻의 ′마루타′로 부르며 세균 실험의 도구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만주지역에서 체포된 우리나라와 중국의 전쟁포로, 항일운동가들도 이곳으로 옮겨져 희생됐습니다.
중국 하얼빈의 731부대 죄증 진열관은 생존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생체실험으로 희생된 사람이 1천549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 731부대원 20여 명을 접촉해 세균전과 관련된 고백도 이끌어 냈다고 전했습니다.
죄증 진열관은 이와 함께 731부대 터에 대한 발굴작업을 벌여 세균실험실 등지에서 비커와 주사기 등의 의료장비도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명단이 확인된 한국인 희생자는 6명, 하지만 실제로는 한국인도 250여 명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선양에서 MBC뉴스 김필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