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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영 전 주필, 청와대에 대우조선해양 연임 로비"

입력 | 2016-08-3017:06   수정 |2016-08-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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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대우조선해양의 지원으로 초호화 외유를 다녀왔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사임한 조선일보 송희영 전 주필이 지난해 대우조선해양 고위층의 연임을 부탁하는 로비를 청와대 측에 해왔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송 전 주필이 지난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에게 대우조선해양 고위층의 연임을 부탁하는 로비를 해왔다″면서 ″청와대가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결국 송 주필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조선일보가 유착 관계가 드러날 것을 우려해 우병우 수석의 사퇴를 요구했던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