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뉴스조영익

박근혜 대통령, 내일 여야 3당 대표와 회동

입력 | 2016-09-1115:34   수정 |2016-09-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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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여야 3당 대표를 만납니다.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안보 상황의 엄중함을 강조하고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여야 3당 대표와 전격 회동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대표 회동에 이어 10개월여 만입니다.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주요 인사들에게 전화를 걸어 청와대 회동 일정을 제안했고 여야 3당 모두 제안을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내일 방미 일정까지 미루면서 회담 제안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회담은 여야 대표와 정례 회동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약속에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북한의 5차 핵실험이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안보 문제에 대한 정치권의 협조를 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회담에서 지금은 과거와는 다른, 지극히 엄중한 안보 상황임을 강조하고 북핵 대응을 위한 정치권의 하나 된 목소리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특히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대안없는 정치 공세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사드 배치에 대한 정치권의 협조도 당부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에서 안보와 민생을 위한 대승적인 협조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