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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뉴스터치] 국적 포기 병역 면제자 올해 역대 최대 外

입력 | 2016-09-1917:19   수정 |2016-09-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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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다양한 뉴스를 간결하고 알기 쉽게 전해드리는 ′이브닝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게 바로 국방의 의무죠.

그런데 병역 의무 대상자 가운데 우리나라 국적을 포기한 남성이 올해 4천 2백여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입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 7월까지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 또는 이탈한 병역 대상자는 1만 7천2백여 명으로, 한 해 평균 3천4백여 명에 달했습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2년 2천8백여 명에서 해마다 꾸준히 증가했고요.

올해는 7월까지 집계만 벌써 4천2백20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8천7백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요.

일본과 캐나다가 각각 3천여 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4급 이상 고위 공직자 27명의 아들 31명이 국적을 포기하고 병역의무를 면제받은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부처별로는 교육부 소속 고위 공직자 자녀가 가장 많았고, 외교부·미래창조과학부·행정자치부·국세청·금융위원회 소속 공직자의 아들도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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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사건 사고 소식입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서울에서는 승용차와 부딪친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1명이 숨졌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서울 중구 중림 삼거리를 지나던 택시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도 위를 걷고 있던 79살 정 모 씨가 택시에 치여 숨졌고, 택시 승객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사고 당시 굉음이 너무 커 다리의 힘이 풀릴 정도였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의 CCTV 등을 분석하는 한편, 사고 차량 운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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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음식 먹고 체중이 늘어, 다이어트 고민하는 분들 있으실 텐데요.

그래도 이것만큼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살을 빼기 위해 마약으로 분류된 식욕 억제제를 구매한 간호조무사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마약류로 분류된 식욕억제제 ′펜터민′을 구입해 복용한 혐의로 성형외과 간호조무사 34살 김 모 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펜터민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제품인데 이를 지키지 않은 겁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펜터민을 판매한 제약회사 영업사원 27살 최 모 씨도 불구속 입건했는데요.

그런데 이들의 행각은 어떻게 드러났을까요.

지난 6월 간호조무사 김 모 씨가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는데요,

김 씨의 모발에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식욕억제제 성분이 검출됐고, 경찰이 구입 경위를 추궁해 제약회사 영업사원 최 씨에게서 약품을 구입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작년 5월부터 1년간 펜터민을 판매한 것으로 보고 약품을 더 판매했는지 계속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이브닝 뉴스 터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