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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종
[특파원 레이더] 中 우주정거장 도킹 첫 성공, 우주 강국 합류
입력 | 2016-10-2017:51 수정 |2016-10-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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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중국이 유인우주선과 우주정거장의 도킹을 처음 성공시키며,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우주 강국의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우주인 두 명은 우주정거장에서 한 달 동안 체류하면서 각종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데요.
그 중엔 상추 재배도 포함돼 있습니다.
비밀 임무도 있다는데요. 그건 뭘까요?
금기종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 리포트 ▶
지구에서 393km 떨어진 우주 공간에서 중국의 유인 우주선 ′선저우 11호′와 실험용 우주 정거장 ′톈궁 2호′가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중국이 우주 도킹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세계적으론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중국 현역 군인인 두 명의 우주인, 징하이펑과 천둥은 우주 정거장에 진입한 뒤 감격적인 목소리로 도킹 성공을 알렸습니다.
[징하이펑/선저우 11호 선장]
″선저우 11호 우주 실험실에서 중국 국민께 안부인사 드립니다.″
국영 CCTV를 비롯한 유력 매체들은 우주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일제히 생중계하며, 중국의 우주굴기를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류왕/우주 비행사]
″아주 감동적입니다. 자동 도킹은 완벽했습니다.″
두 우주인은 한 달 동안 우주 정거장에 머물며 인간의 우주 생활에 필요한 과학과 의학 실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식량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추 같은 식물 재배 실험과, 우주 정거장 수리, 로봇 기술 실험도 중요한 임무들입니다.
우주에서 미국의 전략 무기를 탐지하는 군사용 기술 실험도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앞서 실험용 우주 정거장 ′톈궁 2호′의 발사를 성공시켰습니다.
중국은 6번째 유인우주선과 실험용 우주 정거장의 잇단 성공을 바탕으로 오는 2022년 유인 우주 정거장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지난달 25일, 세계 최대 규모의 전파망원경까지 가동하며 우주 강국 진입을 예고했습니다.
하늘의 눈이란 뜻의 ′톈옌′은 우주의 기원을 규명하는 임무를 수행하는데, 지름이 5백 미터로 축구장 30개를 합친 크기입니다.
중국이 우주 기술 전반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는 배경엔 미국의 최첨단 기술을 단기간에 따라잡겠다는 목적도 깔려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금기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