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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 '추가 뇌물수수' 정황 포착
입력 | 2016-11-2817:33 수정 |2016-11-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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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이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이 고교 동창 임우근 회장의 한성기업과 산은 자회사 등으로부터 추가 뇌물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동창 사이가 아니라 ′스폰서′와 공직자 사이였던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25일 강 전 행장을 재소환해 조사한 검찰은 확인된 뇌물수수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