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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철
한·중 6자회담 대표 오늘 회동, 북핵·대북제재 협의
입력 | 2016-04-2209:36 수정 |2016-04-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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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한·중 6자회담 대표가 오늘 베이징에서 만나 북한의 5차 핵실험을 포함한 추가 도발 위험에 맞서 양국 간에 대응방안을 집중 협의합니다.
앞서 미·중 6자회담 대표도 회담을 갖고 북한의 5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서 우려를 표명했는데요.
보도에 장승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 베이징에서 우다웨이 중국 측 수석대표와 만나 북한의 추가도발 억제 방안을 논의합니다.
다음 달 7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북한 풍계리 핵 실험장에서 징후가 잇따라 발견돼 5차 핵실험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입니다.
양국 대표는 아울러 유엔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포함한 대북 문제 협력방안도 함께 협의할 예정입니다.
[조준혁/외교부 대변인]
″이번 방중은 한·미·중 3국이 북핵문제 대응에 있어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서 미·중 6자회담 수석대표인 성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우다웨이 대표와 베이징에서 만나 북핵 대응 방안을 집중협의했습니다.
양국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또 다른 도발 행위 가능성에 대해 중국은 물론, 다른 6자회담 당사국들 역시,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한미일과 한미 6자 회담 수석대표가 만난 뒤, 곧바로 미중과 한중 대표가 연쇄 회동하면서 북한을 둘러싼 6자 회담 당사국 간의 대북 공조는 한층 더 강화되는 분위기입니다.
MBC뉴스 장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