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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덕수
특검보 4명 오늘 임명, '최순실 국정농단' 수사 임박
입력 | 2016-12-0509:38 수정 |2016-12-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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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최순실 국정농단을 수사할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수사팀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팀의 핵심 수사 인력은 4명의 특검보 인선도 오늘 이뤄지는데요.
육덕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영수 특별검사는 휴일인 어제도 출근했습니다.
최대한 빨리 수사팀 인선을 마무리 짓고 수사 준비에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췄습니다.
[박영수/특별검사]
″조직과 사람이 준비되면 (검찰)특수본에서 수사한 기록을 먼저 빨리 검토해야 하지 않느냐. 그 기록 검토 결과에 따라 수사착수 여부와 방향을 결정할 겁니다.″
청와대는 오늘 특검보 추천 후보 8명 가운데 4명을 인선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명의 특검보 후보들은 BBK와 디도스 등 과거 특검에서 활동 경험이 있는 검사 출신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박영수 특검은 이틀 전 요청한 10명의 파견 검사 외에 추가로 검사 10명을 파견해 줄 것을 늦어도 내일쯤 법무부에 요청할 계획입니다.
박 특검은 또,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빌딩 3개 층을 빌려 조사실과 회의실 등을 갖춘 특검 사무실을 마련합니다.
특검팀 구성과 인선이 속도를 내면서 이르면 이번 주 후반에는 검찰 수사 기록 검토 등으로 특검팀의 수사가 사실상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육덕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