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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
대구 공장 화재, 승합차 LPG가스 폭발 外
입력 | 2016-12-0509:45 수정 |2016-12-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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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젯밤 대구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억대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전북 고창에서는 도로에 주차되어 있던 LPG 승합차가 폭발해,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도 있었는데요.
사건사고 소식, 이동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장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11시쯤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의 재생수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공장 근처에 있던 직원 5명이 모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3개 동이 모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화학물질 유출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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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한 대가 뼈대만 남긴 채 완전히 부서졌고 주변엔 유리 파편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전북 고창군 버스터미널 근처 도로에 세워져 있던 승합차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37살 이 모 씨가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었고 폭발 충격으로 주변 상가의 유리창이 깨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트렁크에 실린 LPG 용기에서 샌 가스가, 이 씨가 켠 라이터 불에 반응하면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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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 오후 4시 반쯤에는 충청북도 괴산군 소수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새끼돼지 800마리와 400제곱미터 크기의 축사 한 동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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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2시간 뒤인 오후 6시 반쯤에는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의 한 도로에 정차해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5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