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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지
수락산 '등산로'에서 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입력 | 2016-05-2920:08 수정 |2016-05-2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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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새벽 서울 수락산 등산로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흉기에 찔린 상태로 숨져 경찰이 용의자 수배에 나섰는데, 조금 전 60대 남성이 자신이 범인이라고 자수했습니다.
전예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락산 등산로 입구에서 60대 등산객 시신이 발견된 건 오늘 새벽 5시 반쯤입니다.
피해 여성은 등산복 차림에 모자와 장갑을 한 채로 길에 눕혀져 있었고, 여러 차례 흉기로 찔린 흔적이 있었습니다.
집을 나선 지 30분 만의 일이었습니다.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여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입니다.
등산로 입구부터 도보로 20여 분 걸리는 이곳은 평소에 등산객들이 자주 오고 가는 길목입니다.
경찰 조사결과 숨진 여성은 매일 새벽 등산을 다녔고, 오늘도 혼자 집을 나서면서 평소처럼 휴대전화나 지갑은 놔두고 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용의자를 찾고 있는 가운데 조금 전 61살 김 모 씨가 자신이 범행했다며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김 씨는 경찰조사에서 피해여성과 모르는 사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 진술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김 씨의 동선과 피해여성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