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오유림

전쟁 실화 대작 '인천상륙작전', 여름 극장가 노린다

입력 | 2016-06-1820:26   수정 |2016-06-1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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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6.25전쟁, 인천상륙작전을 다룬 블록버스트 영화가 제작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맥아더장군으로 출연해서 더욱 화제가 됐죠.

현대사의 중요한 순간인데요.

어떻게 조명될지도 관심입니다.

오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1950년 9월 15일.

낙동강 전선까지 밀고 내려온 북한군에 역습을 가하기 위한 작전이 감행됩니다.

연합군 7만 5천 명에 261척의 함정이 투입된 작전명 ′크로마이트′ 인천상륙작전입니다.

상륙작전에 앞서 팔미도 등대를 접수하기 위해 목숨을 건, 계급도 군번도 없었던 이들의 실화를 그린 영화입니다.

[이정재/′장학수′역]
″실제 있었던 사실들을 많이 밑에 베이스로 뒀었다는 게 마음을 좀 더 움직이게…″

테이큰으로 국내에도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카리스마 넘치는 맥아더 장군을 맡았습니다.

[리암 니슨/′맥아더 장군′역]
″맥아더 장국은 군인이자 리더로 태어난 사람입니다. 그는 한국 사람들을 사랑했고 그들의 자유를 위해 싸웠습니다.″

리암 니슨을 중심으로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같은 굵직한 배우들이 호흡을 맞췄습니다.

티저 영상이 400만 뷰를 돌파했고 영화는 이미 미국과 영국 등 10여 개국에 판매됐습니다.

[정태원 제작사 대표]
″리암 니슨이 출연을 하기 때문에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해외 판매가 4배 이상 (많았습니다.)″

2014년 1천7백만 관객을 동원했던 ′명량′ 이후, 조국을 구한 영웅들의 또 다른 전쟁 이야기가 올여름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MBC뉴스 오유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