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한석

피츠버그 강정호,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기록 外

입력 | 2016-06-2320:46   수정 |2016-06-2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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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의 강정호 선수가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리면서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김한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정호는 거침없이 방망이를 돌렸습니다.

팀이 5대 1로 앞선 3회 노볼 투스트라이크에 몰렸지만 가운데 몰린 실투를 놓치지 않고 한 점짜리 시즌 10호 홈런으로 연결했습니다.

[현지 중계]
″투수들이 강정호에게 빠른 공을 던지는 것을 조심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슬라이더였지만 강정호가 담장을 넘겼습니다.″

지난해 시즌 100번째 경기 만에 10호 홈런.

올해는 부상 복귀 후 시즌 39번째 경기 만에 같은 기록입니다.

30개 이상의 홈런도 가능하단 전망이 나옵니다.

7회엔 강정호의 총알 같은 타구가 3루수의 가랑이 사이를 빠져나갔습니다.

2루까지 내달렸지만 실책으로 기록된 뒤 시즌 2호 도루까지 성공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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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도 시즌 두 번째 아치를 그렸습니다.

팀이 5대 4로 불안하게 앞선 8회 신시내티가 왼손 투수를 투입하자 보란듯이 154km의 강속구를 두들겨 쐐기 한 점 홈런으로 연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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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샌디에이고전에서 안타 2개를 뽑아냈는데 6회에는 수비 시프트를 뚫어내며 타점까지 올렸습니다.

이대호도 디트로이트전에 데뷔 첫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안타 1개를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김한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