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준범

"반마리도 짜요" 나트륨 함량 최고-최저 치킨 브랜드는?

입력 | 2016-07-1020:16   수정 |2016-07-1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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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치킨.

대표적인 국민 간식이죠.

그런데 아무래도 기름에 튀겨내고, 각종 양념도 첨가 됐기 때문에 먹을때 마다 걱정되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시중 제품을 조사했더니 대부분 너무 짠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느 브랜드가 더 짜고, 열량이 높은지 이준범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 리포트 ▶

뜨거운 기름에서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

하루 배달 물량 대부분이 늦은 밤에 집중되어있는 대표적인 야식메뉴 입니다.

[김정현]
″저녁 먹고 밤 11시, 12시에 야식으로 먹어요.″

[박민제]
″일주일에 1~2번 정도 먹고요. 먹을 때는 반마리 조금 넘게...″

소비자원이 11개 치킨브랜드 제품을 조사했더니 치킨은 너무 짜고 열량도 높았습니다.

프라이드 치킨 반마리 평균 나트륨 함량은 1,145mg으로, BBQ 제품이 제일 짰고, 페리카나가 가장 나트륨이 적었습니다.

양념치킨은 나트륨이 더 많아, 반마리만 먹어도 하루 섭취 기준량에 달했습니다.

소비자원이 지난 2012년 조사에서도 치킨 나트륨 함량을 낮추라고 권고했는데, 이를 따른 곳은 페리카나 한 곳 뿐이었습니다.

[김보경/한국소비자원 주임연구원]
″소비자 입장에서는 영양성분을 확인하고 섭취량을 조절해서, 과다섭취를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열량은 조리 방식에 따라 차이가 컸는데 기름에 튀긴 프라이드 치킨과 오븐에 굽는 방식으로 만든 치킨은 100g 당 100kcal 정도의 열량 차이가 났습니다.

또, 모든 업체들이 1kg 정도의 닭을 재료로 쓰는데,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양도 달라져, 프라이드 치킨을 기준으로, 양이 가장 많은 BHC 제품은, 제일 적은 처갓집 제품보다 130g 정도 양이 더 많았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