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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현
최지만, 2경기 연속 장타 '매서운 타격감' 外
입력 | 2016-07-2520:48 수정 |2016-07-2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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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의 최지만 선수가 2경기 연속 장타를 날리며 매서운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민준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날 홈런포로 불이 붙은 최지만의 방망이는 오늘도 뜨거웠습니다.
7회 시속 140km의 직구를 받아쳐 시원한 2루타를 만들었습니다.
타구는 중견수 키를 훌쩍 넘어 휴스턴 구장의 명물인 외야 언덕에 떨어졌는데, 웬만한 구장이면 홈런이 될만한 큼직한 타구였습니다.
지난 10일 빅리그 복귀 이후 타율은 0.229.
최지만은 시즌 초 타율 0.056와 비교해 월등히 나아진 모습으로 빅리그 주전 입지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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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 선상으로 완전히 빠질 뻔한 장타성 타구를 강정호가 번개같이 잡아 2루로 뿌립니다.
아쉽게 더블 아웃은 놓쳤지만 피츠버그는 교체 출전한 강정호의 호수비로 1점차 리드를 지켰고,·강정호는 타석에서도 특유의 호쾌한 스윙으로 3경기 만에 안타를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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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는 3점차로 끌려갔지만 막판 뒤집기를 노리며 9회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습니다.
아쉽게 첫 타자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오승환은 다음 타자를 낙차 큰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내야 뜬공으로 아웃 카운트를 늘렸습니다.
이후 볼넷으로 주자 1,2루 위기를 맞았는데 실점 없이 잘 마무리했습니다.
오승환은 평균 자책점을 1.79로 낮췄지만 팀은 역전에 실패해 2연패에 빠졌습니다.
MBC뉴스 민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