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명진

키워드로 본 '리우올림픽', "이것이 궁금하다"

입력 | 2016-07-2620:37   수정 |2016-07-2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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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 리우올림픽, 어떤 부분들을 눈여겨봐야 할지 키워드로 알아보겠습니다.

◀ 앵커 ▶

첫 번째 키워드 볼까요?

′남미′입니다.

이명진 기자, 드디어 남미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거죠?

◀ 리포트 ▶

삼바의 나라 브라질에서 남미 최초의 올림픽이 열립니다.

지구 반대편 나라 브라질과 우리 시차는 12시간, 밤낮이 뒤바뀌는데요.

우리 선수단 본진이 잠시 뒤 출발하는데, 전세기를 이용하는데도 두바이를 거쳐 약 24시간, 꼬박 하루가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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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훈련에 한창인 18살 마르디니.

시리아 내전을 피해 바다를 헤엄쳐 건너 화제가 된 난민입니다.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난민팀에 선발됐습니다.

4개국 출신 10명으로 구성된 난민팀은 오륜기를 들고 입장하고, 금메달을 딸 경우 국가 대신 올림픽 공식노래가 연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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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건 남자 골프 세계 1, 2, 3위 선수들입니다.

그런데 모두 불참 선언을 했는데,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지카 바이러스 때문입니다.

우리 김경태 선수도 둘째 계획이 있어 고심 끝에 출전을 포기했는데요.

불안한 치안과 더불어 지카 바이러스는 리우올림픽의 걱정거리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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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신기록을 17차례나 갈아치운 ′미녀 새′ 이신바예바를 리우에선 볼 수 없습니다.

조직적으로 도핑을 한 러시아는 육상과 역도에서 올림픽 출전금지라는 철퇴를 맞았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