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영일

손연재, 리듬체조 '첫 메달' 꿈 안고 리우 입성

입력 | 2016-08-1620:32   수정 |2016-08-1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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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아시아 선수 최초로 올림픽 리듬체조 메달에 도전하는 손연재 선수가 리우에 도착했는데요.

최고의 연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박영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4년 전, 첫 올림픽 무대에서 5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여준 손연재.

이번 대회에선 아시아 선수 최초로 리듬체조 메달에 도전합니다.

결전의 땅, 리우에 도착한 손연재는 생애 최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후회 없는 연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손연재/리듬체조 대표팀]
″실수 없이 깨끗하게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아요.″

예감은 좋습니다.

일찌감치 지난달 브라질 상파울로로 건너와 우승후보인 쿠드랍체바와 마문 등 러시아 대표팀과 함께 전지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실전 같은 분위기 속에 완성도를 높이며 무결점 연기를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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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탁구 대표팀은 단체전 준결승에서 세계 최강 중국에 0대 3으로 완패했습니다.

대표팀은 내일 밤 독일과 동메달을 놓고 마지막 결전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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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사이클 옴니엄 경기에 출전한 박상훈은 앞서가던 선수와 충돌해 넘어지면서 메달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타박상을 입고 들것에 실려나갔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박영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