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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미
여름같은 추석, 넉넉히 만든 '명절 음식' 안전한 보관법은?
입력 | 2016-09-1520:17 수정 |2016-09-1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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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풍성한 한가위 음식들.
먹다 보면 보름달처럼 배가 나오는 건 아닐까, 또 만만치 않은 열량 역시 걱정이 되는데요.
식혜 한 잔만 마셔도 밥 반 공기, 여기에 송편 네댓 개, 갈비찜 한 토막이면 밥 한 공기 열량을 훌쩍 넘깁니다.
또 이제는 넘치는 한가위 인심에 넉넉히 만들었다가 남은 음식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 걱정이실 텐데요.
그래서 명절 음식 상하지 않게 보관하는 요령을 조윤미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 리포트 ▶
주방에선 명절 음식 준비가 한창입니다.
하지만, 차례에 가족들이 함께 먹을 음식까지 준비하다 보면 보관도 걱정입니다.
[김윤희]
″음식을 하고 베란다에서 식힌 다음에 냉장보관을 하면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음식을 상온에 보관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염비브리오균은 1시간 만에 30배, 2시간 만에 2,000배로 늘고 3시간이 지나자 26만 마리로 증가합니다.
가열한 음식은 60도 정도로 식히고, 길어도 2시간 내에는 냉장고로 옮겨 보관해야 합니다.
또 냉장고에서도 저온균인 리스테리아균이 살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음식을 모두 꺼내 살균 청소를 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 내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용량의 70% 정도만 채우고,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즉시 버리는 게 좋습니다.
명절 음식을 위생적으로 다루려면 장볼 때부터 채소류는 먼저, 육류와 생선류는 나중에 구입해야 합니다.
[류경/대한영양사협회 부회장]
″3일 이상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그 시간을 넘기면 냉동고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음식을 한 시간 이상 운반해야 할 때는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하는 것이 부패로 인한 사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MBC뉴스 조윤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