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전봉기

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 2016-10-2920:00   수정 |2016-10-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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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최순실 파문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안종범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 비서관의 청와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또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조인근 전 연설비서관 등 핵심 관련자 7명에 대해서도 동시에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 앵커 ▶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의혹 사건 이후 4년 만입니다.

강제집행이 아니라 청와대가 검찰수사관에 자료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 앵커 ▶

모든 파문의 출발점이 된 태블릿 PC.

이 PC에 대한 검찰의 분석결과를 MBC가 단독으로 입수했습니다.

최순실 씨가 이 태블릿 PC를 사용했고 이를 버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앵커 ▶

안종범 수석이 문화체육사업에 진전이 없다는 박 대통령의 질책을 받은 뒤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설립을 서둘렀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안 수석은 부인하고 있지만 왜 개입의혹이 계속 나오는지 들여다봤습니다.

◀ 앵커 ▶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로 청와대 수석비서관 모두와 정호성 등 측근 비서관 3명이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다음 주 교체 인사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인적쇄신이 총리 등 내각으로도 확대될지 주목됩니다.

◀ 앵커 ▶

최순실과 차은택 씨가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의 틀을 짜고 수천억 원대의 예산책정에도 개입했다는 주장도 터져 나왔습니다.

정부의 상징문양과 늘품 체조 사업도 관여했다는 건데 문체부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 앵커 ▶

최순실 파문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집회가 서울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촛불집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