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성일

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 2016-11-0820:00   수정 |2016-11-0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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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회의장을 전격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합의로 총리를 추천하면, 내각을 통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병준 총리 카드를 내정 엿새 만에 사실상 철회한 겁니다.

야당 대표와 영수회담도 계속 추진할 뜻을 밝혔습니다.

◀ 앵커 ▶

야권은 ″총리가 어떤 권한을 가지는지 불명확하다″며 대통령의 제안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통령의 국회방문이 ′명분 쌓기′라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여야 3당 대표는 다시 만나 총리 추천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 앵커 ▶

최순실 씨가 삼성의 방위산업체 매각 과정에 개입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최 씨가 대가로 딸 정유라 씨에 대한 승마 훈련 지원을 삼성에 요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단독보도합니다.

◀ 앵커 ▶

[승마인]
″딸 시합할 때는 최순실 씨하고 딱 붙어서…승마협회 XXX이 오른팔이에요.″

정유라 씨에게 특혜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 마사회와 승마협회를 검찰이 압수수색했습니다.

정 씨에게 유리하도록 대표 선발 규정을 바꾸고 점수를 몰아줬는지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출연금을 낸 기업 53곳 전부를 검찰이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연금에 대가성이 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기업 총수 소환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 앵커 ▶

정호성 전 비서관이 ′대통령과 최순실 씨 관계를 감안해 청와대 문서를 줬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조사 일정은 이번 주가 지나야 윤곽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 앵커 ▶

육군사관학교가 여성 동급생을 성추행한 여생도를 육사가 처벌 없이 자퇴하도록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가해자 아버지가 현역 장성이어서 사건을 축소했다는 논란이 일자, 군검찰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 앵커 ▶

교회 내부 분쟁이나 건설사 간 다툼에 개입해 폭력을 휘두르고 돈을 뜯어낸 ′범서방파′ 조직원 80여 명을 검거했습니다.

전직 대통령 아들인 전재용 씨를 협박해 20억 원을 뜯어낸 사실도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