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배수빈 리포터

[지금이 제철] 봄철 입맛 돋우는 '미나리'

입력 | 2016-03-1207:23   수정 |2016-03-1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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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의 손놀림이 분주한 비닐하우스 안.

겨울 추위에도 꿋꿋이 자란 미나리가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았습니다.

이맘때 수확한 미나리는 맛과 향이 좋고 질기지 않아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데요.

지금이 제철 오늘의 주인공.

산뜻한 향과 색으로 식탁을 싱그럽게 해 줄 미나리입니다.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해 봄철 건강식으로 꼽히는 미나리는 종류가 참 다양한데요.

우리가 흔히 미나리라고 부르는 물미나리.

논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논 미나리라고도 하는데, 줄기가 길고 상품성이 높은 편입니다.

들의 습지나 물가에서 야생하는 돌미나리.

줄기가 짧고 잎사귀가 많은 편인데요.

강한 향이 특징입니다.

또, 밭에서 자란 미나리는 논 미나리보다 향이 강하고, 씹는 느낌이 좋다는군요.

종류는 이렇게 다양하지만, 좋은 미나리 고르는 방법은 같은데요.

[조해운/경상남도 창녕군 고암면]
″좋은 미나리는 이렇게 통통하고 속이 꽉 차고 쌉싸래한 맛이 나는 게 좋은 미나리입니다.″

제철 미나리로 만든 다양한 요리, 함께 맛보실까요?

오징어와 양파, 초장을 넣고 버무린 새콤한 ′미나리 초무침′.

씹을수록 느껴지는 미나리의 맛과 향이 사라졌던 입맛을 돋우는데요.

뜨거운 밥에 올리고 나서 강된장에 쓱쓱 비벼 먹으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미나리 비빔밥′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싱싱한 미나리를 고기와 함께 구워 먹으면 미나리의 아삭함과 고기의 깊은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요.

반죽을 입혀 노릇하게 구운 ′미나리 전′.

미나리를 익히면 식감이 연해져서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봄철 별미인 ′미나리 물김치′는 시원한 국물 맛이 으뜸인데요.

면을 삶아 국수로 먹으면 겨울 동안 잃었던 입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미세 먼지와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겨우내 쌓인 독소를 해독시키는 미나리.

오늘 저녁 향긋한 미나리 요리로 밥상을 건강하게 채워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이 제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