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범수

美 '미니 슈퍼 화요일' 개막, 2위 후보들 선전할까?

입력 | 2016-03-1607:18   수정 |2016-03-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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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 대선, 각 주의 경선 열리는 화요일마다 판세가 계속 흔들립니다.

민주당 클린턴, 공화당 트럼프, 아직 누구도 후보 자리 굳혔다고 안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박범수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를 저지하기 위해 자신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클린턴/ 미국 민주당 경선후보]
″(트럼프가) 유세과정에서 보여주는 엄포와 편견과 괴롭힘은 다수 미국인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하이오와 일리노이 등 쇠락한 공업지역에서 보호무역을 내세우는 버니 샌더스 바람이 불면서 클린턴의 질주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화당의 트럼프는 난민을 독이든 뱀에 비유하며 입국을 금지시키겠다고 강조해 보수 백인층을 파고들었습니다.

[트럼프/미국 공화당 경선후보]
″누구인지, 무엇을 했는지도 모르고 서류도 없는 사람들을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할 수 없습니다.″

트럼프가 승자독식제를 적용한 오하이오와 플로리다주에서 모두 이기면 대선 후보 확정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됩니다.

반면 유세장 폭력 사태의 여파로 트럼프의 지지율이 흔들리면서 테드 크루즈와 존 케이식 후보가 선전할 경우 경선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와는 별도로 다국적 해커집단 어나니머스는 다음 달 1일 트럼프의 선거 유세 웹사이트를 공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범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