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이선 리포터

[연예 투데이] '빅뱅 콘서트 티켓 사기' 홍콩 일당 3명 체포

입력 | 2016-03-1906:59   수정 |2016-03-1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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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국내 콘서트 티켓을 대신 예매해주겠다며 고액을 갈취한 홍콩의 사기 일당 3명이 현지에서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빅뱅의 서울 콘서트 티켓을 구하는 현지인 50명에게 표 값으로 우리 돈 4천만 원을 챙긴 뒤 그대로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서울에 와서야 사기당한 것을 알게된 피해자들이 귀국 즉시 현지 경찰에 사기 일당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경찰은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와 관련해 빅뱅 측은 ″더 이상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며 ″고가의 암표 구매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